우리가 사용하는 목재는 건조과정을 거쳐 사용하게 됩니다. 건조가 제대로 안되면 나중에 뒤틀림/터짐/갈라짐/변색의 원인이 됩니다. 건조과정을 거쳐 일반 가구용 목재는 8~12%, 건축용은 15~20%으로 함수율을 맞춰 출하하게 됩니다. 히노끼의 경우는 함수율이 8%에 맞춰집니다. 이 건조과정에 있어서 비용절감과 생산기간 단축을 위해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고온건조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온건조를 할 경우 아무리 고급 히노끼 원목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히노끼 고유의 유익한 성분(피톤치드/오일/향)등이 거의 날아가 버리는 손실이 발생합니다. 시중에 수입/유통되고 있는 히노끼재는 거의 대부분이 고온건조를 통해 생산된 제품들입니다. 저온건조를 통해 생산된 제품이라면 분명히 '저온건조'를 강조할 것입니다. 하지..
저희 후지히노끼는 벌채에서 가공, 적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후지산 인근 현지공장에서 행하며 전공정 자동화가 이루어져있어 균일한 품질뿐만이 아니라 인건비로 인한 가격상승을 억제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히노끼 원목자재를 공급해드립니다. 시즈오카현 후지산 산록 해발 600m의 히노끼숲 한복판에 있는 후지히노끼 제1공장입니다. 인근 청정지대에서 벌채된 히노끼 원목들은 이곳에서 1차가공과 일부는 완제품으로 가공되어져 출시됩니다. 화창한 날 공장에서 바라본 후지산(3776m)의 모습입니다. 야적장에는 방금 막 생산되어 나온 히노끼 자재로 가득차 있습니다. 공장 한켠에는 박피된 히노끼 원목이 가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건조로입니다. 이 건조로에서 8일간 저온건조공정을 거칩니다. 제1공장 내부입니다. 큰 공..
시즈오카현 소재의 후지히노끼 제2공장입니다. 후지산록 히노끼숲에 둘러싸여있는 제1공장과는 달리 일본내 차생산량의 70%를 점하는 차(茶)의 명산지 시즈오카답게 제2공장 주위는 온통 차밭입니다 이곳에서는 제1공장에서 제재/가공된 히노끼 원목을 시판/시공용 자재로 가공하여 출시합니다. 전공정이 기계로 자동화되어있던 제1공장과는 달리 제2공장은 반자동화되어 있습니다. 루바(판재) 및 원형재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기 위해 1차가공된 목재를 독일 바이니히社의 특수몰더에 투입합니다. 평재의 경우 죽은 옹이나 갈라진 틈등은 드릴로 하나하나 구멍을 내어 제거합니다. 구멍크기에 맞춰 히노끼 가지부분을 잘라 다양한 사이즈로 캡을 준비합니다. 구멍을 히노끼 캡으로 막아 메꾸고 자동대패로 정밀하게 밀어내어 샌딩작업을 하지 않..